<고인돌식품 GOINDOL FOOD>(2005년 설립)의 인터넷 매장 - 웰빙식품 명가 고인돌가게

세상의 흐름이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변화를 부릅니다. 첨단산업이 꽃을 피우는 이 시기에 뜬금없이 농촌 농업 자연 전원생활 등을 향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귀농(歸農)이란 단어가 인터넷 검색에서 무척 인기 높다지요? 실제 포털이나 언론사의 사이트들은 이 단어를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민노당 강기갑 대표와의 인터뷰) 

정부에서도,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도시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한 이들이 농촌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펼치며 사회에 기여해 줄 것을 바라는 뜻을 다양한 방법으로 내보이고 있습니다. 제도적으로도 상상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신문기자, 칼럼니스트, 강사 등으로 일하며 농업경제와 농촌사회, 자원유통 등을 공부해온 저의 생각에 이러 현상은 우선 반갑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심(內心) 이렇게 되리라 생각해 왔다는 점을 숨길 수 없습니다. 또 이렇게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컸지요.

일시적인 유행일지, 아니면 우리 삶과 사회의 새로운 문화가 될지 아직은 장담하지 못합니다. 또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그저 짐작만 할 뿐 뚜렷한 이론을 보여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엄연한 현실입니다.

도시의 생리와 현대산업의 특성이 도시인구를 이런 형태로 밀어내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마침 저도 ‘이런 귀농’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어서 요즘의 귀농바람(?)이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5년 전 제가 뜻을 대고, 사회 후배인 이선자 씨가 실무책임을 맡아 시작한 아담한 농산물판매회사 고인돌가게(www.goindolgage.co.kr)를 새로운 형태의 식품회사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책상물림을 채 벗지 못한 얼치기인 제가 직접 마당쇠로도 나서겠다는 뜻입니다. 물론 모든 책임도 제가 지고요. 저는 이렇게 귀농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은 차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제껏 전임자가 많은 노력을 들여 쌓아온 고인돌가게의 착한 이미지와 노하우를 한층 더 높여 고객님의 응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귀농의 귀(歸)는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보금자리로 돌아간다는 귀소(歸巢)나 고향을 향한다는 귀향(歸鄕)의 뜻과 귀농은 통하는 바가 큽니다. 어쩌면 본디, 즉 제 자리로 향한다는 것일지 모릅니다.

뜻은 비록 아늑하지만 그 실제가 만만치 않은 고생길임을 저희 고인돌가게 사람들은 잘 압니다. 귀농으로 새 삶을 개척하는 분들의 선전(善戰)과 분투(奮鬪)를 열렬히 응원하는 까닭입니다.

귀농이란 타이틀을 건 것을 보시고 ‘혹 시골로 이사가느냐?’고 묻는 분도 계십니다. 농산물 유통업이 아직은 서울에서 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산현장인 농촌과의 연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농촌지역에 자회사를 세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기는 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전임 이선자 사장은 최근 SK엘리베이터라는 회사의 감사 직(職)을 새로 맡았습니다. 고인돌가게에서는 비상근직으로 감사로 활동합니다. 그간의 노고 고맙습니다.

한미교육위원단(풀브라이트재단)에서 오래 일한 김선영 씨가 새로 고인돌가게 상임이사로 참여합니다. 새 자리를 맡은 이선자 감사와 김선영 이사, 두 분의 큰 도움을 기대합니다.

고인돌가게는 항상 우리 농촌의 번영과 농업인의 친구인 소비자의 기쁨을 위해 일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인돌가게> 인사발령
대표 강상헌
감사 이선자(이동)
이사 김선영(신임)
- 2010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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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인돌가게